안구 건조증 레이저 치료

안구 건조증 레이저 치료는 전통적인 인공눈물이나 약물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중등도 이상의 안구 건조증 환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입니다. 최근에는 IPL (Intense Pulsed Light, 고강도광 치료) 또는 레이저 마이봄선 치료(LipiFlow, Rexon-Eye 등) 같은 기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주로 눈꺼풀의 마이봄선 기능 회복과 염증 완화를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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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구 건조증의 기본 원인

안구 건조증은 단순히 눈물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눈물막의 질적/양적 불균형에서 기인합니다. 눈물막은 세 가지 층(지질층, 수성층, 점액층)으로 구성되며, 이 중 지질층을 형성하는 마이봄선의 기능 저하가 핵심 원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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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PL 레이저 치료(Intense Pulsed Light)

원리

IPL은 피부 미용에 사용되는 광치료 기술이지만, 안구 주변에 적용할 경우 눈꺼풀의 염증과 혈관 이상을 줄이고, 마이봄선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 방식

• 마취는 필요 없고, 냉각 젤을 바른 후 눈 주변 피부에 레이저를 조사합니다.
• 통상적으로 34주 간격으로 35회 시술이 필요합니다.
• 시술 시간은 약 15~20분 정도이며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효과

• 마이봄선의 기름 분비를 촉진하여 지질층 안정화
• 안구 염증 감소
• 눈물 증발 속도 감소로 지속적인 보습 유지
• 자극 증상 개선, 눈부심 완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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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xon-Eye 저주파 전기 자극 치료

원리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Rexon-Eye는 저주파 전류를 눈 주변에 전달하여, 세포 대사를 촉진하고 눈물 생성세포와 마이봄선의 재생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치료 방식

• 눈에 직접 기기를 착용하고 20분간 저주파 자극을 받습니다.
• 4~6회 정도 주 1회 치료가 권장됩니다.
• 통증이나 열감은 거의 없으며, 편안한 상태에서 진행됩니다.

효과

• 눈물 생성 증가
• 눈의 피로 개선
• 시술 후 1~2개월까지 효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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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LipiFlow 마이봄선 열압박 치료

원리

열과 압력을 동시에 가하여 막힌 마이봄선을 열어주는 장비입니다. 직접적인 레이저는 아니지만, 레이저 치료와 함께 병행되기도 합니다.

치료 방식

• 안구에 특수 기기를 착용하고, 12분간 온열과 압박을 반복합니다.
• 단 1회 시술로도 6~12개월 간 증상 개선 효과가 나타납니다.

효과

• 기름샘(마이봄선) 기능 회복
• 증상 완화율 높음
• 반복 시술 없이도 장기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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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작용 및 주의사항

가능한 부작용

• 시술 후 일시적인 홍조, 따가움, 부종
• 간혹 일시적인 시야 흐림이 있을 수 있음
• 안전한 장비 사용과 숙련된 전문의 시술이 매우 중요

주의사항

• 콘택트렌즈는 시술 전후 하루 이상 착용 금지
• 시술 전후 자외선 노출 최소화
• 시술 전 피부 상태 확인 및 병력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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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레이저 치료가 적합한 사람

• 인공눈물 사용에도 증상 호전이 없는 사람
• 마이봄선 기능 저하가 확인된 경우
• 만성 염증성 안구 건조증
• 스크린 사용 시간이 많아 눈 깜빡임이 적은 직군(사무직, 디자이너, 개발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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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Q1. IPL 치료는 몇 회 받아야 효과가 있나요?
A1. 보통 3~5회 시술을 받아야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시술 간격은 3~4주입니다.

 

Q2. 보험 적용이 되나요?
A2. 대부분의 안구 레이저 치료는 비급여 항목이므로 개인 부담이 발생합니다. 병원별로 비용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Q3.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가요?
A3. 네, 대부분 시술 직후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지만, 눈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레이저 시술 후 효과는 얼마나 지속되나요?
A4. 치료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6개월에서 1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Q5. 부작용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A5. 대부분 경미한 증상은 1~2일 내 회복되며,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병원에서 눈물막 검사, 마이봄선 촬영, 눈물 분비 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레이저 치료를 상담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레이저는 단순히 건조함을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눈 건강을 근본적으로 회복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